[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필리핀 마닐라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슈퍼주니어가 15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8: 인피니트 타임 인 마닐라'를 진행했다.

이 날 슈퍼주니어는 지난 10월 14일 발매한 정규 9집 '타입슬립'의 타이틀 곡 '슈퍼 클랩'을 비롯한 새 앨범의 수록 곡들과 글로벌 히트 곡 '쏘리, 쏘리', '미인아', '미스터 십플', '섹시 프리 & 싱글', '마마시타' 등으로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의 반전 댄스 퍼포먼스, 슈퍼주니어-D&E와 신동이 함께한 '너의 이름은', 이특과 시원의 미공개 스페셜 음원 '헤어스프레이', 힙합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로꾸거!!!’ 무대 등 발라드부터 댄스,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약 200여 분을 알차게 채웠다.

이번 공연에는 필리핀의 대표 음악전문 TV 채널 MYX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필리핀의 가장 큰 영자 신문사인 Manila Bulletin는 물론, ABS-CBN News, GMA News, Headliner Manila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아시아 '한류 제왕' 슈퍼주니어의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사진=레이블SJ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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