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산업포럼 제 103회는 오는 9월 예정된 한중일 스포츠장관 회담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스포츠산업포럼 제103회가 한ㆍ중ㆍ일 스포츠 장관회담 아젠다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케이토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했다. 

포럼은 ‘스포츠장관회담 의의와 스포츠산업분야 협력제안(안) 구상방향’을 주제로 한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의 기조 연설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를 이어갔다. 스포츠서비스 분야, 스포츠 용품 분야, 스포츠 시설 분야에서 각 한 명씩 총 세 명이다.

김재형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장이 ‘한ㆍ중ㆍ일 프로스포츠 교류전 과연 가능한 것인가?’,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가 ‘스포츠 용품 분야 한ㆍ중ㆍ일 공동 발전 방안’, 김명진 서울시설공단 팀장이 ‘서울 스포츠시설의 성공 DNA’라는 발제를 내놨다.

발제가 끝난 후에는 한남희 포럼위원장 주재로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펼쳤다. 이를 위해 협회, 프로스포츠, 무역, 외교, 투자, 법률 등 각 분야 산ㆍ학ㆍ연 전문가 20여명이 모였다.

한편 정부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한ㆍ중ㆍ일 3국 스포츠 장관을 초청해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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