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이하 블러썸) 측은 17일 "송중기가 12월 말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며 "재계약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송중기는 2013년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7년 동안 소속 배우로 활동해왔다.

이에 송중기의 새로운 소속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카카오M으로 이적한다는 설도 제기됐으나 카카오M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늑대소년’(2012)과 드라마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태양의 후예’(2016) 등의 작품을 성공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7년 10월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2년여 만에 짧은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화 '승리호'(가제)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OSEN

최지연 기자 choijiy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