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기증 수혜자 가족 대표(왼쪽), 미스코리아 홍보대사(가운데),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지엠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 잡고 사회 취약 계층 가정에게 쉐보레 스파크 차량 10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16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과 황지나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과 스파크 기증 수혜 가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파크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전달된 스파크가 수혜 가족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량을 기증 받은 임문정(39) 씨는 “아이가 지난여름 화상을 입어 대중교통으로 통원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우리 가족의 첫 차인 스파크를 타고 더욱 편리하게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차량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파크 기증 사업은 올해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차량 기증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두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가정을 선정해 차량 후원을 결정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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