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이 지난 16일 ‘2019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총 2억8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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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오아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이 지난 16일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특성화고와 고등학생에 총 2억8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에게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련 인증시험 성적에 따라 학생 및 소속 학교에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는 49개 특성화고와 3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학생(2명)에게 150만원, 각 학교별 우수학생(49명)에게 100만원, 그 외의 참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60~15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학교(2개)에는 각 500만원, 우수학교(5개)와 성과향상학교(2개)에는 각 300만원,  그 외의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학교발전기을 지급했다. 

재단은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74개 특성화고, 학생 1520명에게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1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병래 나눔재단 이사장은 “예탁결제원 장학사업이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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