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 방법./그래픽=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사업 온라인 서비스 화면 캡쳐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인턴기자] 고효율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 사업 온라인 서비스(www.erebates.or.kr)가 운영을 시작하자마자 폭주한 접속량으로 먹통이 됐다.

서비스 출범 30분만인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순간 대기자가 7000명을 넘기는가 하면 접속까지 최소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1393억원의 예산 소비시까지 선착순 접수인 탓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 온라인 환급시스템’을 운영하기로 28일 밝혔다. 신청 마감은 9월 30일까지다.

이 사업은 에너지 소비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2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40인치 이하의 TV와 에어컨, 일반 냉장고, 김치 냉장고, 공기 청정기 등이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해당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직접 신청을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30일 내로 처리할 방침이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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