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우산업 지수, 지난 18일 대비 0.10% 하락
뉴욕증시.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19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18일 대비 0.10% 하락한 28,239.2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3,191.14로 장을 마쳤다. 이날 나스닥종합은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8,827.7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 하원 탄핵안 표결과 주요 경제지표,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최근 1단계 미·중 무역합상 타결 이후 무역전쟁 불안이 완화하면서 증시의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중이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이날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기록했다.

무역긴장 완화와 함께 최근 발표된 주요국 경제지표가 양호해, 오는 2020년 미국 내 경기 회복 기대를 키운 점도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하며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복수의 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이 다수 차지한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된다 해도, 공화당 의원이 다수석을 차지한 상원까지 통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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