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보건복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AI·빅데이터 등
한국-스웨덴, 보건복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AI·빅데이터 등
  • 홍성익 기자
  • 승인 2019.12.19 09:34
  • 수정 2019-12-19 09:35
  • 댓글 0

AZ, 국내 6억3천만 달러 투자…진흥원·제약협 등 5자 MOU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스웨덴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 AstraZeneka)가 국내 신약개발 연구와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 등에 동참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6억3000만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또한 정보통신(ICT) 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한국과 스웨덴은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뒷줄 좌측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앞 줄 좌측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사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5자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제공= 아스트라제네카
(뒷줄 좌측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 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앞 줄 좌측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권평오 사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5자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제공= 아스트라제네카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2013년 체결한 양해각서를 개정한 것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보건의료 및 공공보건 정책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건의료 혁신 △치매 및 암 예방과 관리 △정신보건 증진 등 정보 기술 발전을 반영한 보건 분야 협력 과제를 반영했다.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사회복지 분야에도 △사회복지 정보 서비스 △인구정책을 추가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번 양국 간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과 스웨덴이 서로 중요한 보건복지 분야 협력자 관계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한국과 스웨덴이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상호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공=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한편 이날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한국바이오협회(KoreaBIO)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5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중 체결한 협력 의향서의 후속조치로서, 아스트라제네카가 향후 5년간 6억3000만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의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또한 정보통신(ICT) 기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에 포함된 협력 분야는 △신약개발 공동연구 △생산협력 및 동반성장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이다.

이번 MOU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이러한 분야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연결해 국내 기업과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및 전임상 연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심혈관 및 대사질환, 호흡기질환, 항암분야 신약 개발 증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은정 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세계화(글로벌화), 신약개발 연구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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