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김강우의 피투성이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에서 서연에게 받은 열쇠를 가지고 개인 보관함을 찾던 태우(김강우)는 동생 태현(현우)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마침내 찾아냈다. 찾아낸 개인 보관함 속에는 태현이 남긴 여러 장의 사진과 USB가 담겨있었다. 이에 태우의 뒤를 쫓던 서민규(김도현) 일당이 태우가 무언가 찾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를 납치한 장면이 방송됐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피투성이가 된 김강우의 절박한 모습이 이목을 끈다. 동생 죽음의 비밀을 밝혀줄 단서를 빼앗긴 채 피를 흘리는 모습이 태우에게 무슨 일이 닥쳤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태우와 혼연 일체가 된 듯한 김강우의 울분과 비통함으로 가득 찬 눈빛 역시 시선을 집중시킨다.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액션부터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김강우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KBS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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