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신수현이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신수현은 18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 9, 10회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바텐더 지하나 역으로 출연해 김강우의 상담가를 자처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지하나(신수현)는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 듯한 강태우(김강우)를 위로하고자 칵테일을 권했고 그의 고민을 묻는 등 귀여운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이에 강태우가 술을 끊었다고 말하자 지하나는 "나한테 털어놔봐요. 고민, 자랑, 비밀, 허세"라고 말하며 애정이 듬뿍 담긴 다정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러한 지하나의 적극적인 태도가 이어지자 강태우는 의문의 라커키에 대해 털어놓았고 지하나는 미심쩍은 눈빛을 보내며 "여자가 줬구나?"란 대사로 강태우를 당황시켰다.

속내를 들킨 듯 당황스러워하는 강태우의 표정에 지하나는 바로 실망을 드냈고 "둘이 무슨 사이인데요?"라고 되묻는 등 질투어린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태우와 같이 있었던 여자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으며 그를 향한 애정을 적극 드러내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신수현은 짝사랑하는 강태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지하나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KBS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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