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가수 이진혁이 '야인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JTBC ‘괴팍한 5형제’는 8회에서는 ‘괴팍한 5형제’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부승관과 함께 오마이걸 유아-승희-효정-비니가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괴팍한 5형제-오마이걸은 ‘유치원생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을 순서대로 줄 세우시오’라는 주제를 받고 타임머신을 타고 호기심 가득했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특히 이 날 줄 세우기 도중 이진혁이 “지금은 ‘겨울왕국’이 최고지만 우리 때는 ‘야인시대’가 최고였다”며 ‘야인시대 처돌이’를 자처했다. 이어 이진혁은 ‘동화전집’ 항목에 대해 “우리는 때는 ‘마법천자문’, ‘동굴에서 살아남기’가 히트였다”고 말하자 막내 부승관-오마이걸이 물개박수를 치며 격한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진혁은 “학용품 같은 경우 지금은 ‘겨울왕국’이 인기지만 우리 때는 ‘야인시대’가 최고였다”, “우리 동네는 ‘야인시대’, 옆 동네는 ‘탑블레이드’가 인기 많았다”고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의 풍자적 표현)’ 매력을 폭발시키며 거침없이 열변을 토해 그의 초등학교 시절을 향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사진=JTBC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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