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만명 고객 소리 담은 맨투맨 등 11종 의류 출시
맨투맨 4종을 비롯해 반팔 티 4종, 수면바지 3종도 공개
스파오가 10살 동갑내기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 사진 제공 = 스파오

[한스경제 변세영 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대세 ‘펭수’와 만나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19일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스파오는 긴 기다림 끝에 펭수와의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오는 지난달 22일 10살 동갑내기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로 계약했다. 이어 한 달간의 준비를 마친 뒤 펭수의 모습을 담은 상품 총 11종을 선보인다.

상품은 오는 20일 정오에 이랜드몰과 무신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한다. 같은 시간 무신사 ‘레플’을 통해 한정판 ‘남극유치원 졸업사진 맨투맨’도 발매된다.

출시 상품은 맨투맨 4종을 비롯해 반팔 티 4종, 수면바지 3종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 역시 캐릭터 띄우기 장인 스파오답게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의견을 반영했다. 고객 설문은 5만 명 이상 참여하며 대세의 면모를 보였다.

‘어른들을 위한 뽀로로’로 불리는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와 여러 캐릭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캐릭터 띄우기 장인’으로 발돋움한 스파오의 협업은 의류와 캐릭터 시장에 긍정적인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업 상품 역시 SNS를 통해 선공개 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스파오는 내년 2월, 1차 출시보다 더 풍성한 라인업으로 2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후드와 샤워가운 등 의류뿐 아니라 담요와 귀마개 등 일상생활에서 펭수를 더욱 가까이 둘 수 있는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펭수 컬렉션 상품 출시를 기념해 펭수 관련 상품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펭수 마우스 패드’를,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펭수 대형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펭클럽(펭수 팬클럽)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기존 2D 펭수가 그려진 아이템들과는 다르게 자이언트펭수의 생김새를 가장 흡사하게 재현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라며 “펭수의 귀여움을 담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던 고퀄리티 자수와 패턴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변세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