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올 한해 최고 인기차량을 꼽으라면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SUV에 대한 소비자들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규어 SUV 삼총사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럭셔리 세단과 스포츠카를 주력해 오던 재규어는 2016년 F-PACE 출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SUV 열풍의 함께 해 왔다. 각종 어워드에서 수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 받은 F-PACE와 콤팩트 퍼포먼스 SUV E-PACE, 고성능 순수전기차 I-PACE까지 재규어는 SUV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축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F-PACE는 재규어 최초 SUV다. F-PACE의 퍼포먼스 드라이빙은 스포츠카 수준이다. F-PACE는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차체 비율 ▲일상을 위한 실용성과 효율성 ▲혁신적인 첨단테크놀로지 등이 모두 집약됐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십년 간 축적해온 오프로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지형 프로그레스컨트롤(ASPC, All Terrain Progress Control)과 지능형 AWD 시스템은 F-PACE 가 어떤 기후와 노면 조건에서도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한다. 

F-PACE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2.0ℓ 인제니움 디젤엔진과 3.0ℓ V6 터보 디젤엔진 등이 적용됐다. 8단 자동변속기의 세밀하게 배치된 기어와 새로운 엔진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완벽하게 연계돼 운전자의 다양한드라이빙 스타일에 빠르게 반응할 뿐 만 아니라 즉각적인 엑셀반응과 변속품질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인하분이 적용된 트림별 판매가격은 20d Prestige 7110만 원, 20d R-Sport 7780만 원, 20d Portfolio 7940만 원, 30d S 1억 260만 원이다.

재규어 E-PACE는 2016년 출시 후 글로벌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재규어의 83%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콤팩트 SUV다.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 E-PACE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사륜 구동 퍼포먼스 SUV다.

E-PACE는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우수한성능, 뛰어난 실용성에 더불어 50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가격대로 재규어의 소비자층을 넓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규어만의 주행 다이내믹스와 실용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재규어 브랜드의 스포츠카 DNA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E-PACE의 인테리어는 높은 공간 활용성까지 갖춰 5인승 SUV의 실용성도 겸비했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링크(Integral Link) 후방서스펜션구조 덕분에 가능 해진 널찍한 적재공간에는 대형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E-PACE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인제니움 2.0ℓ 디젤엔진은 복합연비 12.4km/l, 고속도로 연비 14.7km/l 및 도심 연비 11.0km/l 및 복합 CO2 배출량 155g/km을 실현했다.

재규어 E-PACE 디젤 모델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인하분을 반영해 D180 S 5450만 원, D180 SE 모델 5980만 원이다. E-PACE 의 가솔린차 엔진 모델의개별소비세인하분이적용된가격은 P250 SE 6020만 원, P250 R-Dynamic SE 6410만 원이다.

재규어 I-PACE는 고성능 럭셔리 고성능 SUV 전기차라 할 수 있다. 전기차임에도 I-PACE는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 민첩한 핸들링으로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으로 시속 100km까지 4.8초 만에 주파한다. 

또한 각종 최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인컨트롤리모트앱을 통한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편의성을 더하고 재규어만의 매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과 최상의 소재를 적용해 전기차의 고급화를 실현했다.

I-PACE는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km(국내인증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도 국내 표준규격인 DC 콤보타입1 충전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I-PACE는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I-PACE 판매가격은 EV400 SE 1억910만 원, EV400 HSE 1억2320만 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650만 원이다.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보증, 5년 20만km 연장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패키지가 포함된다.

이정민 기자 gomi032@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