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고객과 공동 기부 프로젝트 진행, ‘동물권행동 카라’에 매출액 중 일부 기부
모금액 2000만원으로 ‘카라 더봄센터’ 내 견사·묘사 지을 예정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가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해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사진 제공 = 젝시믹스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요가복 전문 브랜드 젝시믹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들과 따뜻한 공동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선행을 펼친다.

19일 젝시믹스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젝시믹스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열고 동물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운동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매출액 1%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젝시믹스는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구조된 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에 발생한 매출액 중 일정액을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진행하고 있는 ‘카라 더봄센터’ 건립 지원금으로 전달한다.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원은 총 1만2500명으로 금액은 판매 매출액의 1%인 2000만원이다.

해당 모금액은 유기 강아지와 유기 고양이들이 머무는 견사와 묘사를 만드는데 쓰이며 동물들의 안식처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부 공간으로 조성된 공간임을 알리는 명패까지 설치돼 참여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카라 더봄센터는 1200평의 토탈 반려동물복지센터로 동물권 확립 및 인간과 반려동물의 바람직한 공존을 염원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에서 건립되고 있으며 곧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 이수연 대표의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평소 사회공헌을 위한 고민을 하던 중 유기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접하면서 동물 보호기관과 연계된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 동안 젝시믹스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젝시믹스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인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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