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가 KFC코리아와제휴를 맺고 엘페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롯데멤버스가 케이에프씨(KFC) 온라인·모바일 채널 및 전국 177개 매장에 엘페이(L.pay) 간편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

롯데멤버스는 지난 11월 주식회사 KFC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약 한 달 간 케이에프씨 광화문점, 종로점, 청계천점, 대학로점 등 일부 매장에서 엘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서비스 확대 적용에 따라 엘페이 회원들은 전국 대부분의 KFC 매장(서울역, 인천공항 등 일부 특수매장 제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매장 내 키오스크 주문 시 결제 단계에서 엘페이를 선택, 휴대폰 엘페이 앱 바코드만 스캔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엘페이 등록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카드사별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엘페이 결제고객 대상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KFC 매장 키오스크에서 엘페이로 1만7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에게 인당 1회에 한해 6000엘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민상 롯데멤버스 플랫폼부문장은 "엘페이의 강점인 오프라인 범용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케이에프씨 등 전국 단위 가맹점을 보유한 브랜드들과 적극 제휴를 맺어왔다"며 "쇼핑, 식음료, 금융, 교통, 여행, 문화 등 생활 속 전반에서 언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에도 대형 제휴사들을 꾸준히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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