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가수 황치열이 잠시만 안녕을 고한 방송이 시청률을 탈환했다.

황치열은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오랜만에 싱글 라이프를 보여줬다.

황치열은 콘서트를 앞두고 준비를 위해 잠시 프로그램을 떠나기로 했다.

황치열은 지난해 11월 ‘나 혼자 산다’의 정회원으로 합류해 소박한 서울생활을 보여주는 사이 어느새 중국의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남다른 위치로 우뚝 섰지만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전히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샀다.

황치열의 TV 고정프로그램 하차는 JTBC ‘아는 형님’에 이어 두 번째.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프로그램 하차는 불가피한 일이었다.

황치열은 잠시 ‘나 혼자 산다’의 자리를 비워두기로 결정,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났다.

황치열의 이날 등장으로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1.2%p 상승했다. 8주 만에 동시간 프로그램 중 정상을 탈환인 셈이었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5.5%, SBS ‘웃찾사’는 3.3%였다.

사진=‘나 혼자 산다’ 캡처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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