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옮긴 뮤지컬 영화 ‘캣츠’가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을 앞두고 예매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캣츠’는 실시간 예매율 11.0%(7만5037장)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크리스마스 연휴 전 개봉한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예매량 3만6018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국내에서 뮤지컬 영화는 사랑받은 지 오래다. ‘오페라의 유령’(2004), ‘레미제라블’(2012), ‘라라랜드’(2016), ‘위대한 쇼맨’(2017)등이 모두 12월 개봉하며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는 명작 ‘시카고’가 12월 재개봉한 바 있다. 꾸준하게 뮤지컬 영화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흥행몰이를 한 만큼 ‘캣츠’가 뮤지컬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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