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투시도./자료=부영주택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하는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청약 접수를 24일부터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분양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내년 1월 2일 당첨자 발표 ▲13~15일 계약 순서로 진행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지난 11일 문을 연 분양홍보관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노년층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파가 다녀갔다고 부영 측은 설명했다. 

분양관계자는 “인근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4천여 세대의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특화 조경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 등 장점이 함축된 만큼 창원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기준 800만~860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일단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BNK경남은행이 홍보관으로 무빙뱅크를 운영하여 입주민들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마련됐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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