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영화가 좋다’에서 ‘미드웨이’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파바로티’, ‘해치지않아’, ‘블랙머니’, ‘나를 찾아줘’, ‘미드웨이’, ‘천문: 하늘에 묻는다’, ‘남산의 부장들’, ‘캣츠’ 등의 다양한 작품을 다뤘다.

'미드웨이'는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최강 일본을 침몰시키며 전 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12월 31일 개봉예정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주연, 우디 해럴슨, 아사노 타다노부, 닉 조나스, 맨디 무어, 알렉산더 루드윅 조연의 <미드웨이>는 138분 분량의 미국 전쟁영화다.

무려 20년 만에 완성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장기 프로젝트답게 역대급 액션 스케일과 철저한 역사 고증으로 완성된 작품에 대해 "카타르시스와 고증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월간플래툰),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드라마틱한 사실 기초로 재현해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현실 전쟁 영화"(송지환 영화칼럼니스트)라는 호평 또한 이끌어냈다.

특히 '미드웨이' 번역을 맡은 황석희 번역가는 "최대한 큰 스크린으로 달려가길 바란다"와 같이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치열했던 전투의 생생함에 대한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11월 8일 북미에서 앞서 개봉한 '미드웨이'는 개봉과 동시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하게 시네마 스코어 A를 달성했다.

북미에 이어 국내 매체들의 폭발적인 극찬 세례를 받고 있는 영화 '미드웨이'는 올 연말,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단 하나의 블록버스터로 극장가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