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사진=맨유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데뷔골을 넣었다.

즐라탄은 31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공은 원바운드로 골대 오른쪽에 꽂혔다.

그는 전반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맨유는 즐라탄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크게 이겼다.

즐라탄은 경기 후 스웨덴 방송 카날5와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가 합류하면 팀 상황이 더 흥미로워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