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용, 바리올트 꺾고 감격의 첫승… 3R 종료 3-0 판정승
박준용, 바리올트 꺾고 감격의 첫승… 3R 종료 3-0 판정승
  • 부산사직체육관=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2.21 20:18
  • 수정 2019-12-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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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부산] 박준용, UFC 2경기 만에 승리
[UFC부산] 박준용(왼쪽)이 마크 안드레 바리올트를 꺾고 UFC 첫승을 따냈다.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닌자 거북이’ 박준용(28)이 감격의 UFC 첫 승을 따냈다.

박준용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미들급 경기에 출전해 캐나다 국적 마크 안드레 바리올트(31)와 맞대결을 벌여 3라운드 종료 3-0(30-27, 29-28, 29-28)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전략적인 아웃파이팅과 수 차례 시도한 테이크다운으로 바리올트의 허를 찔렀다. 1라운드엔 공격적인 잽과 어퍼로 바리올트를 위기에 빠뜨렸다.

2라운드부턴 전략을 바꿔 사이드 스텝으로 옥타곤 중앙을 벗어나 바리올트를 타격 거리 안에서 괴롭혔다. 중간중간 바리올트의 레그킥에 충격을 받았으나 스텝엔 문제가 없었다.

3라운드에도 박준용의 아웃파이팅은 이어졌다. 바리올트가 접근하려 하면 재빠르게 사이드로 빠져 나왔다.

이날 바리올트에 판정승을 거둔 박준용은 8월 UFC 데뷔전 패배 이후 재기전에서 승리를 챙겨 마침내 웃었다.

박준용은 경기 뒤 옥타곤 인터뷰에서 “상대가 힘이 생각보다 강해 많이 지치게 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됐다”며 “경기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았다. 하다 보니까… (승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코리안 탑팀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