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부산] 최두호, 2R 펀치 TKO 패… 찰스 쥬르댕 카운터 훅에 주저앉아
[UFC부산] 최두호, 2R 펀치 TKO 패… 찰스 쥬르댕 카운터 훅에 주저앉아
  • 부산사직체육관=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2.21 21:05
  • 수정 2019-12-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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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부산] 최두호, 복귀전서 또다시 패배
[UFC부산] 최두호(왼쪽), 찰스 쥬르댕.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가 1년 1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끝내 웃지 못했다.

최두호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부산’ UFC Fight Night 165(UFC on ESPN+ 23) 메인카드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캐나다 국적 찰스 쥬르댕(24)과 맞대결을 벌여 2라운드 펀치 TKO 패했다.

최두호와 지켜본 팬들 모두에 아쉬움이 가득할 한판이었다. 1라운드에 장기인 앞손·뒷손 펀치와 이전 경기에서 활용하지 않은 엘보, 백스핀 블로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쥬르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최두호의 펀치에 한 차례 다운되기도 했으나, 기습적이고 정확한 카운터로 오히려 최두호를 주저앉히기도 했다.

2라운드에도 최두호는 장기인 강한 펀치를 살려 쥬르댕을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가드가 내려가는 약점을 노출했다. 이 틈을 쥬르댕이 놓치지 않았다. 2라운드 막판 쥬르댕의 기습적인 레프트 훅이 최두호의 안면에 정확하게 얹혔다. 

최두호가 쓰러지자 쥬르댕의 파운딩이 쏟아졌다.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중단하면서 화끈한 난타전이 벌어진 페더급 경기의 마침표가 찍혔다. 공식 기록 2라운드 4분32초 TKO 패.

지난해 1월 제레미 스티븐스(33)와 경기에서 TKO로 무너진 최두호는 고향 부산에서 재기를 노렸으나 신성에게 또다시 TKO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