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23개월 만의 복귀전서 신예 조르댕에 TKO 패…3연패 부진
최두호, 23개월 만의 복귀전서 신예 조르댕에 TKO 패…3연패 부진
  • 박창욱 기자
  • 승인 2019.12.22 08:22
  • 수정 2019-12-22 08:22
  • 댓글 0

최두호, 3연패 수렁
최두호, 23개월 만의 복귀전서 패배
최두호가 23개월 만의 복귀전서 신예 조르댕에 TKO 패배했다./ 연합뉴스
최두호가 23개월 만의 복귀전서 신예 조르댕에 TKO 패배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8·부산팀매드)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최두호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페더급 경기에서 찰스 조르댕(24·캐나다)에게 2라운드 4분 32초에 TKO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 패배로 23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온 최두호는 UFC에서 1패의 전적만을 가진 신예 조르댕에게 무너지며 UFC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조르댕을 몰아붙이며 승리하는 듯 했다. 로우킥으로 주의를 분산시킨 뒤 감각적인 안면 원투펀치, 백스핀 블로우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조르댕은 최두호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했다. 데미지가 쌓인 조르댕은 다리가 풀려 휘청거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최두호는 1라운드 막판 조르댕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고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다행히 공이 울리면서 최두호는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최두호의 가드 약점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타격 공방을 이어가던 최두호는 순간적으로 안면 가드가 열리며 조르댕에게 결정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조르댕의 왼손 카운터 펀치에 이은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최두호의 얼굴에 연이어 꽂혔다. 큰 충격을 받은 최두호는 앞으로 고꾸라졌고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한편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면서 '코리안 슈퍼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최두호는 이후 2016년 컵 스완슨에게 판정패, 지난해 1월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TKO로 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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