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오늘만 사는 로맨스를 그린다?’

JTBC 새 금토극 ‘판타스틱’이 1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김현주와 주상욱이 합을 맞춘 케미를 안방극장에 발산했다. 9월 방송 예정인 ‘판타스틱’은 여성 드라마 작가와 발연기 톱스타의 연애스토리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김현주가 멘탈 갑(甲)의 드라마 작가 이소혜 역을, 주상욱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톱스타 류해성 역을 맡고 있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JTBC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대사 중‘오늘’만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컨셉트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늘만 사는 로맨스’라는 카피가 이어지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하고 있다. 드라마 ‘판타스틱’은 이소혜와 류해성의 짧고 화끈한 로맨스를 통해 슬퍼할 시간도 없기에 화끈하게 사랑하고, 아름다운 오늘을 만끽하며 사는 게 얼마나 판타스틱한 일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1차 티저영상의 재미는 5초 남짓 짧은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김현주와 주상욱의 케미다. 팔짱을 낀 채 도도하고 당당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현주와 어깨에 살짝 팔을 얹은 채 허세작렬의 톱스타 면모를 보여주는 주상욱의 조합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현주는 눈빛과 포즈 하나까지‘당당’그 자체로 시한부 판정에도 울고 짜는 신파 따위는 무시한 채 화끈하게 오늘은 사는 모습으로 완벽하게 빙의해 있다. 김현주는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기와 감성으로 활약해 온 안방극장의 시청률 퀸이다. 김현주가 이 드라마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시도할 지와 클리셰(진부한 표현)를 화끈하게 비트는 연기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주상욱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톱스타로 변신해 엉뚱한 반전매력을 펼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발연기 장인 일명‘발카프리오’로 불리는 톱스타 류해성으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변신에 나선다. 주상욱은 까칠과 츤데레를 오가는 능청스런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의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은 “드디어 갓현주가 돌아온다. 연기 변신 기대중”, “주상욱-김현주 케미는 대박!”,“진지함 속 엉뚱매력이 벌써부터 웃음유발 주상욱 하드캐리 기대된다”,“오늘만 사는 로맨스는 도대체 뭐냐! 궁금하다~”, “시한부 설정인데도 왠지 유쾌하다! 궁금”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판타스틱’은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을 연출한 조남국 PD와 ‘세친구’,‘남자셋 여자셋’등을 집필한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현주 주상욱 외에도 박시연 김태훈 지수가 출연한다. 9월 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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