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오른쪽)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3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아현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완수 이사장, 최승재 회장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 마포구 유동균 구청장, 이홍민 구의원, 김성희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9개의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 가능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개인은 월 50만원 구매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결제 시에 발생하는 수수료가 없고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 상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방식"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전국에 아현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은 1450여개,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850만명에 육박한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6개 은행(농협·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은행 계좌 연결이 가능한 '비플 제로페이'와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페이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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