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타할아버지 효시 '성 니콜라스',
이웃 몰래 도와주기 위해 굴뚝으로 금화 던져
산타할아버지. / 위키백과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24일 산타할아버지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산타클로스의 효시로 알려진 인물은 270년경 소아시아 지방(지금의 터키 영토)의 항구 도시였던 파타라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스'다. 그는 타인에 대한 인정이 지극히 많았던 사람으로 후에 미라의 대주교가 되어,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다고 한다.

니콜라스는 자신의 선행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하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어렵게 사는 이웃을 몰래 도와주기 위해 그들의 굴뚝으로 금화를 던졌다. 그런데 그 돈주머니는 우연히 이웃이 집안 화롯가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고, 이때부터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가 굴뚝을 통해 내려와 선물을 두고 간다고 믿게 되었다고 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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