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식약처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 등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강화할 계획"
크리스마스.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케이크 제조·판매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탄절,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케이크 등 빵류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빵류 제조·판매업체 3,152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0곳을 적발했다"라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6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7곳) △시설기준위반(2곳) △자가품질검사미실시(2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4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 측은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점검·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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