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발매 후 25년 흐른 올드 캐롤이 여전히 인기
지니뮤직 페이스북 이벤트 이미지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성탄절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듣는 캐롤송은 신곡 보다는 고전 캐롤송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뮤직이 성탄절을 맞아 지난 3년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캐롤송을 집계한 결과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최고의 인기 캐롤송으로 꼽혔다고 24일 밝혔다. 발매된 지 25년이 흐른 이 곡은 지니 연간 캐롤송 차트에서 3년째 1위 자리를 지키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이 캐롤송은 1994년 발매됐다. 이 곡이 수록된 머라이어캐리의 성탄절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1600만장이 팔려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2위는 국내 캐롤송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온 ‘크리스마스니까’가 차지했다. 성시경, 박효신, 이석훈, 서인국, 빅스가 2012년 부른 발라드 캐롤송으로 국내 가요 캐롤송으로는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 역시 3년째 손꼽히는 캐롤송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은 아리아나그란데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다. 왬(Wham)의 노래를 밝은 분위기로 재해석해 부른 곡으로 2013년 출시됐다. 4위는 환상의 아카펠라 그룹 스트레이트 노 체이서가 2014년 출시한 밝은 분위기의 화음이 돋보이는 ‘텍스트 미 메리 크리스마스(Text Me Merry Christmas)’가 차지했다.

음악서비스 지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신 캐롤송 부터 스테디셀러 캐롤송, 특이 장르 캐롤송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입맛에 맞는 캐롤송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가 즐거워지는 특별한 음악’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성탄절을 앞두고 팬 100만명을 돌파한 지니 페이스북에서는 감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당첨된 1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00잔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월 6일까지 100회 이상 감상한 곡을 스크린샷으로 만들어 해시태그 #지니뮤직, #지니페이스북, #지니뮤직100만소셜 등과 함께 본인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니뮤직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실 실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니의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캐롤송 큐레이션과 지니 페이스북 100만 팬 돌파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음악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연말 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권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