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영표기자]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한파 대응요령이 담긴 홍보물 5만부를 제작해 도내 시군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파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추위에 대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한파 대응요령’이라는 제목의 이 홍보물은 총 6페이지 분량으로 이뤄져 있으며, 여기에는 한파, 한파주의보 및 경보, 한랭질환 등에 관한 정확한 개념과 한파특보 시 행동요령, 한랭질환 예방수칙, 기상정보 알아보는 방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도는 제작을 완료한 홍보물 5만부를 도내 노인시설과 복지회관 등에 지정된 6천496개소의 한파쉼터와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해 도민들이 한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한파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TF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함으로써 한파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2020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TF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 매뉴얼 등이 담긴 ‘한파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김남근 도 자연재난과장은 “갑작스럽게 추위가 올 경우에 대비해 한파 대응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한파 쉼터 등에 비치하도록 했다”라며 “관련부서 및 도내 시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 한파로 인해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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