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불교계 "적명스님, 조계종 선원의 대표 선승"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한국의 대표 선승,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 스님이 입적했다.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적명 스님은 경북 문경시 봉암사 근처 골짜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당국은 적명 스님이 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일행과 헤어진 후 실족사를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적명 스님은 1939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적명 스님은 통도사와 백양사 선원장을 지냈으며, 봉암사 선방 수좌로 후학을 양성해 왔다.
불교계 한 관계자는 "조계종 선원의 대표 선승이셨다"라며 "수행 정신과 개혁의 상징이었다"고 적명스님의 입적을 안타까워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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