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화성시가 동탄목동이음터 2~4층에 음악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뮤직라이브러리를 조성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통합자료실 ▲태블릿대여시스템 ▲어린이계단서가 ▲세대별 열람 영역 ▲뮤직라운지 ▲악기 연주가 가능한 레슨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 가운데 뮤직라운지는 목동이음터도서관만의 특화시설로, LP 1천489점, DVD 700점, CD 1천960점 등 4천149점, 음악 전문 도서 4천417점과 LP(CD, DVD) 플레이어 등 음악 청취기기가 함께 구비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낙소스 뮤직, 재즈, 비디오 라이브러리 서비스 등 다양한 음악콘텐츠를 도서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대여서비스도 제공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혜진 시 평생학습과장은 “목동이음터도서관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수립한 제3차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을 충실히 반영한 설계로 과거 개인 점유물과 다름없었던 도서관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개방적 공간으로 꾸며졌다”며, “다양한 특화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풍부한 문화를 누리고 개성을 살린 여가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뮤직라이브러리의 개관식을 개최하며,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음악콘서트와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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