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자사의 모바일 앱 '웰뱅'이 업계 최초로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웰컴저축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자사의 디지털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 다운로드 수가 업계 최초로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7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저축은행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풀뱅킹 앱 웰뱅이 1년 8개월여 만인 지난 26일 오후 1시 9분을 기해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웰뱅의 흥행에 대해 웰컴저축은행은 잔돈모아올림 적금 상품 등 혁신적인 금융상품으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것이 고객들에게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 웰뱅 출범 이후 무료로 사업자매출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환송금, 체크카드 없이 ATM기기에서 출금 등을 포함해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웰뱅 고객의 80%가 20대에서 40대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 90% 이상의 고객이 웰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웰뱅에서 이뤄진 간편이체 누적거래액만 2조2500억원을 넘어섰다. 

또 웰컴저축은행은 무료 수수료 정책으로 현재까지 고객들에게 10억원 이상의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파악했다. 

웰뱅 출범 당시 웰뱅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에 수수료를 붙이지 않겠다는 김대웅 대표이사 언급처럼 현재까지 웰뱅에선 수수료를 요구하는 서비스는 없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웰뱅이 업계의 메기로서 충분히 활약했다면 이젠 본격적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플랫폼 금융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서비스 웰뱅으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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