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로열젤리, 영양 보급, 건강 증진 및 유지에 도움
로열젤리. / 위키백과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로열젤리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로열젤리는 영양 보급, 건강 증진 및 유지에 도움이 되는 고단백 식품이다. 또한 로열젤리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산,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40여 종의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

로열젤리는 여왕벌의 음식물로써 일벌의 입으로부터 제공된다. 여왕벌은 오로지 산란만이 임무이므로 1,000마리가량의 숫벌을 상대로 교미를 하여 하루에 2,000∼3,000개의 알을 낳는다. 꿀벌의 집단은 한 마리의 여왕벌과 수만 마리의 일벌, 그리고 번식기에 합류하는 1,000마리 정도의 숫벌로 구성된다. 꿀벌의 알은 부화된 후 처음 3일간은 모두 로열젤리를 먹으나, 그 다음 3일간을 로열젤리를 계속해서 먹으면 여왕벌이 되고, 꿀과 꽃가루를 먹으면 일벌이 된다.

한편 로열젤리는 1954년 로마 교황 비오 12세가 고령으로 매우 위독하였을 때 교황의 주치의인 리칼토 리시 박사가 교황에게 로열젤리를 처방하여 쾌차시켰다는 보고 이후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1958년 제12회 국제양봉대회에서 교황은 로열젤리와 벌꿀을 예찬하는 강론을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로열젤리 인기가 확산됐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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