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BJ 난닝구 "가정사 소홀했던 것, 가슴에 맺혀 있어"
아프리카 시상식. / 유튜브 채널 '난닝구TV' 영상 화면 캡처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2019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BJ 난닝구가 모바일 종합게임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열린 2019년 아프리카TV 시상식에서 모바일 종합게임 부분 대상을 수상한 BJ 난닝구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도와주신 분들이 정말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부모님이 안 계시는데 정말로 사위가 아닌 아들처럼 항상 챙겨주시는 우리 장모님, 장인 어르신께 너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J 난닝구는 이어 "자기야, 방송은 내가 진짜로 열심히 하는데 집에는 내가 진짜 열심히 못 했다"라며 "항상 그게 내가 가슴에 맺혀 있었다…어쩔 수 없었다. 마누라! 너무 미안하고 내년부터는 내가 집에도 신경 많이 쓰겠다. 항상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BJ 난닝구는 또 "모바일 게임을 처음 했던 그 당시에는 아무도 안 했다"라며 "비포장 길을 닦아서 도로로 만들었으니깐 우리 동료 BJ 여러분들이 그 길을 그냥 쌩! 하고 달려라. 제2의 난닝구. 제3의 난닝구가 되라"라고 말했다.

한편 BJ 난닝구는 최근 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2M 방송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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