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30일 2020년 정기 임원이사를 발표하면서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이 CJ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을 겸임하게 됐다./CJ그룹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CJ그룹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최고홍보책임자(CCO)도 교체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정길근 CJ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이 CJ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을 겸임한다. 약 6개월 만에 그룹으로 돌아와 CJ제일제당 홍보까지 맡게 됐다. 한광섭 전임 CJ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은 대한통운 커뮤니케이션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CJ그룹의 홍보임원 이동으로 계열사 인사에도 변동이 생겼다.

김우진 CJ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대한통운 커뮤니케이션팀장으로 옮겨 한광섭 부사장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 부사장의 이동으로 신동휘 대한통운 부사장은 공유가치창출(CSV) TF로 옮긴다.

이상주 CJ그룹 커뮤니케이션실 부장과 신윤용 CJENM 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신규 임원(상무대우)으로 승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지주사 임원들의 계열사 전진배치를 통해 계열사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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