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2019 SBS 연기대상' 본방 사수 이유 세 가지가 공개됐다.

■ 영예의 대상의 주인공은 누구?

올 한해 엄청난 연기력으로 SBS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9 SBS 연기대상'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대상 수상자에 대한 궁금증이다. 특히 '열혈사제', '황후의 품격', '배가본드', '녹두꽃', '의사 요한', 'VIP' 등 시청률과 화제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쟁쟁한 작품들이 수두룩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을 누가 받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열혈사제'로 인생캐를 경신한 김남길, '황후의 품격'과 'VIP'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장나라, 대작 '배가본드'를 이끈 이승기, 배수지, 영혼의 울림이 뭔지를 보여준 '녹두꽃'의 조정석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의사 요한'의 지성 등 후보에 오를만한 배우들이 많아서 대상의 향방은 오리무중인 상황. 그 주인공이 드디어 오늘 밤 공개된다.

■ 2020년 드라마 주역들, 시상자로

수상을 하기 위해 참석하는 2019년 SBS 드라마 주역들과 더불어,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는 시상자의 면모도 화려하다. 2020년에 방송되는 SBS 드라마의 주역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소주연, '아무도 모른다'의 김서형, 류덕환, '호텔 앨리스'의 곽시양, 이다인 등이 시상자로 등장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2020년을 장식할 SBS 드라마들의 티저도 전격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 신동엽X장나라

신동엽과 장나라의 MC 케미도 '2019 SBS 연기대상'의 관전포인트다. 자타공인, 최고의 시상식 진행자로 꼽히는 신동엽과 오랜만에 생방송 MC로 돌아온 장나라가 선보일 호흡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동엽은 2017년 부터 3년 연속 SBS 연기대상 MC를 맡게 됐고 올 한 해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VIP' 두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장나라는 마지막 날을 연기대상의 MC로 SBS와 함께 마무리하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 S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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