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최창민, 김승현 눈물에 "명리학 관두라는 말 상처"
'아이콘택트' 최창민, 김승현 눈물에 "명리학 관두라는 말 상처"
  • 최지연 기자
  • 승인 2019.12.31 09:22
  • 수정 2019-12-31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아이콘택트'의 2019년 마지막 방송을 배우 김승현과 최제우(최창민)가 감동으로 장식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1990년대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모델 겸 배우 김승현과 그의 절친인 최제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최제우와 절친한 사이인데 한 가지 그 친구가 맘에 안 드는 점이 있다"며 "명리학에 빠져있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최제우는 “우연한 기회에 명리학을 접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하루 18시간씩 공부했던 것 같다”며 각종 관련 자격증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김승현이 왜 눈맞춤을 신청했는지는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눈맞춤방에서 김승현은 마주 앉은 최제우를 보고 “명리학을 그만둬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 뒤 눈맞춤을 시작했다. 최제우는 굳은 표정으로 김승현의 눈길을 피했고 김승현은 “지금 내 눈 피하는 거니?”라고 웃으며 물었다. 그러나 김승현은 곧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닦았다.

눈맞춤이 끝난 뒤 김승현은 “네가 명리학에 빠져 연예 활동에서 좋은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하지만 최제우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명리학도 중요하다”며 “정작 내가 왜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는지에 대해선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잖아”라고 대답했다. 또 최제우는 “2021년까지는 내 활동력이 많지 않아서 기다려야 한다”고 ‘명리학적 해석’을 내놓았다.

이에 김승현은 “기다린다고 일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나에게 연예계 발판을 마련해 준 너는 정말 잘 돼야 한다”고 진심을 담아 충고했다. 하지만 최제우는 “만약 내가 공부한 게 명리학이 아니라 다른 거였다면, 네가 오해와 편견을 갖고 그만두란 얘기를 했었을까? 내가 결혼 날짜도 잡아줬잖아”라며 굽히지 않았다. 이에 김승현은 “내 내년 운세는?”이라고 한 발 물러서 기습 질문을 던졌고 최제우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너도 명리학을 배워보는 게 어때? 도움이 많이 될 거야”라고 설득했다.

이 때 ‘선택의 문’이 내려왔고, 최제우는 김승현에게 “명리학 그만하란 말 하지 말고, 날 믿어주면 좋겠다”고 사상 초유의 ‘역제안’을 던졌다. 고민하던 김승현은 잠시 돌아섰다가 다시 최제우 쪽으로 건너가며 “너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어줄게”라고 말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