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급 370명, 7급 755명, 9급 4천985명 등 선발 계획
인사혁신처.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오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110명으로 확정됐다.

31일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외교관후보자 50명을 포함해 5급 370명, 7급 755명, 9급 4천985명 등 모두 6,110명이다. 5급 공채는 지역구분모집을 포함해 행정직군 249명, 기술직군 71명, 외교관후보자 50명 등 370명을 선발한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시험은 오는 2020년 2월 4일~6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2월 29일에 1차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7급 공채는 행정직군 522명, 기술직군 193명, 외무영사직 40명 등 모두 755명이고, 9급 공채는 행정직군 4천209명, 기술직군 776명 등 모두 4,985명이다. 인사혁신처는 또 오는 2020년 경찰청 소속 일반직 9급 공무원 455명을 공채로 선발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기회도 넓어졌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0년 7·9급 공채의 장애인 구분모집 인원을 338명으로, 9급 공채의 저소득층 구분모집 인원을 138명으로 확대했다. 관련 채용 정보는 추후 공고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 공무원 봉급은 2019년 대비 2.8%인상한다. 2019년 대비 2020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2.8%는 지난 2017년 기록한 3.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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