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영재, 승희(왼쪽부터).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쥐띠의 해 2020년이 밝았다. '2019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 스타들 가운데 쥐띠 스타들이 새해를 맞은 소감을 공개했다.

30일 오후부터 시작된 '2019 MBC 가요대제전'은 2020년 1월 1일을 맞아 잠실 특설무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불꽃놀이를 생중계했다.

'2019 MBC 가요대제전'의 MC 윤아는 "2019년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안타깝고 가슴 아픈 기억들은 모두 잊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로만 가득한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또 다른 MC 차은우는 "지난 해 이루지 못 한 소망 새해엔 모두 이루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시라"는 덕담을 했고, MC 장성규는 "무조건 더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쥐띠 스타인 갓세븐의 영재는 "여기 있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한 뒤 "어제 박진영 PD님 콘서트 다녀왔다. 이 자리 그대로 지켜주고 다들 아프지 말았으면 한다. 당연히 좋은 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을텐데 이 자리 그대로 지켜 달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의 승희는 "가장 큰 소망은 오마이걸이 아프지 않고 여기 계신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팬 분들도 내 복을 다 가져가는 것"이라면서 "내 복은 볼에 두둑하게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파이브의 송은이는 "데뷔 2년차 셀럼파이브의 최연장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여기 많은 선·후배 님들이 계신데 나는 감히 K팝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2020년에도 보여드려야 할 멋진 무대들 있을텐데 몸 마음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좋은 무대 보여줬으면 한다. 모두모두 화이팅"이라고 활기차게 인사했다.

'2019 MBC 가요대제전'에는 장우혁, 태민, AOA, 갓세븐, 있지,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몬스타엑스, 스트레이 키즈, 현아, 국카스텐, 규현, 김재환, 트와이스, 노라조, 뉴이스트, 마마무, 세븐틴, 셀럽파이브, 송가인, 아스트로,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홍진영, 우주소녀, 청하, 던, 러블리즈, 이석훈 등이 출연했다.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수많은 스타들은 이 날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자신들의 히트 곡은 물론 S.E.S의 '저스트 어 필링', 이하이의 '한숨',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아이유의 '분홍신' 등으로 커버 무대도 꾸몄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팀이 어우러진 합동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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