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욕증시, 1단계 미·중 무역협상 서명 임박 소식 등에 집중
뉴욕증시.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31일 대비 0.27% 상승한 28,538.4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종합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8,972.6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29% 상승한 3,230.78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내 경제지표 호조와 1단계 미·중 무역협상 서명 임박 소식 등에 집중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 실러는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가격 지수는 9월 이후 반등 흐름을 나타내면서 주택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따른 낙관론도 이어졌다.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오는 2020년 1월 15일 백악관에서 1단계 미·중 무역협상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월 미·중 양국은 1단계 무역협상을 합의했다. 미국은 추가 대중 관세 조치를 취소하고 기존에 일부 중국산 제품에 적용된 15% 관세를 7.5%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상품, 서비스 등의 대량 구매를 약속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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