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대사가 저하된 상태
갑상선기능저하증. / Scientific Animations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갑상선기능저하증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한다.

1월 1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는 키워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하여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되어 스스로 자각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추위를 잘 타게 되며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며 창백하고 누렇게 된다. 또 쉽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 되며 기억력이 감퇴한다. 혹은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목소리가 쉬며 말이 느려지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고 심하면 변비가 생긴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하여지고 근육통이 나타난다. 여자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는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