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물류 혁신을 통한 가맹점 편익 및 매출 증대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2일 시무식에서 자체 시스템 확립을 통해 물류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이디야커피

[한스경제 변세영 기자] 이디야커피가 드림팩토리 및 드림물류센터를 설립해 물류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오는 4월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준공해 고품질 원두, 스틱커피,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 준공하는 드림팩토리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디야 드림팩토리는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에 건립 중인 1만3223㎡ 규모의 생산 공장이다. 드림팩토리를 기점으로 최고 품질의 원두를 생산해 가맹점은 물론 신규 온·오프라인 시장에 유통하고 해외 시장 진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문 회장은 또 다른 혁신으로 ‘이디야 드림물류센터’를 언급했다. 이디야 드림물류센터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약 5000평 규모의 물류허브다. 자동화 설비와 모바일 화물추적 시스템이 구비된 최첨단 물류센터를 지향하며 올해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창기 회장은 “드림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주 6회 일일배송이 시작되어 매장 상황에 따라 상시 발주가 가능해진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원재료들을 취급할 수 있게 되어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며, 가맹점 외 유통채널에도 다양한 제품의 정확하고 빠른 물류 서비스로 인해 신규 매출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회장은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원두의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원두 및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와 타겟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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