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만덕 부회장 "전 구성원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
미래에셋그룹 핵심가치 중 하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 올해 봉사활동 연평균 1만 시간 돌파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미래에셋생명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보험업의 본질에 대해 피력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임직원들의 연평균 봉사활동 1만 시간을 돌파했다. 2013년부터 6년간 총 6만7014시간으로, 연평균 1만1000시간을 넘어섰다. 임직원 1명당 매년 9.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셈이다. 미래에셋생명 FC들 역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 2016년부터 3년간 1만2000여명이 총 4만5000시간을 봉사활동에 할애했다.

하만덕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전 구성원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데에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시스템이 기반이 됐다.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모든 임직원이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11개의 봉사단이 미래에셋생명에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로, 자회사들은 ▲인재 육성 ▲사회복지 ▲나눔 문화의 3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명절선물 전달,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장바구니 봉사,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장애인 보호작업장 포장 봉사, 지역별 봉사팀으로 구성돼 FC와 함께 무료배식 봉사, 지적 장애아동 및 청소년 외부 활동 지원 등 참여형 활동을 한다.

영업 일선에서 뛰고 있는 FC들은 2011년부터 'FC 사랑실천 기부'를 통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씩 기부하고, 회사는 그 금액만큼 추가로 기부해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금은 2억원을 넘었다.

2016년부터는 수도권 주요 복지관 등과 연계해 '존경받는 FC 지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FC들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 이상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 1대1로 매칭해 후원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실시한다.

하만덕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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