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재고물량 소진 위한 차종별 할인혜택 꼼꼼이 살펴야
기아차 K9과 스팅어는 최대 450만원 할인제공
THE NEW 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완성차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지난해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자 장기 무이자 할부는 물론 노후차 교체 할인, 시승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은 새해를 맞아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생산시기별, 기본 조건 등을 포함해 이달에 쏘나타를 최대 100만원 할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이전 생산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할인이 진행된다. 차종별 최대 할인금액은 벨로스터 120만원, i30 80만원, 아반떼·싼타페 70만원,코나 50만원 등이다.

기아차도 공동혜택, 생산시기별 할인 등을 적용해 쏘렌토 200만원, 카니발·스포티지 150만원, K3·모닝 60만원, 쏘울·스토닉·니로·레이 40만원 등 대부분 차종의 몸값을 낮췄다. K9과 스팅어는 초회차할부금지원 100만원과 재고할인 350만원 등 최대 450만원 상당의 파격할인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노후차 교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2020년형 SM6와 THE NEW QM6 구매 고객으로 10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동일 브랜드의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은 3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8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더불어 중형 세단 2020년형 SM6 GDe 또는 LPe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SM6로 교체할 시 최대 330만 원의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HE NEW QM6 구매 고객 역시 ▲옵션 ▲용품 ▲보증연장 등의 구입비 지원(GDe 150만 원, dCi 100만 원, LPe 70만 원 상당) 또는 현금 50만 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2020년형 SM6와 THE NEW QM6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금리 3.9%의 저금리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스터 버스(13인승) 구매 고객은 150만 원 상당의 용품 구입 비용 또는 현금 100만 원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60개월간 2.9%의 낮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사진=쉐보레

쉐보레 역시 이번 한 달 대대적 할인 혜택으로 중무장해 새해를 맞는다. 쉐보레는 주요 차종별로 2019년 생산 모델 혹은 2019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60개월의 전액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이외의 혜택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량 가격의 최대 10%에 이르는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혜택 폭은 ▲말리부 디젤 10% ▲이쿼녹스 10% ▲카마로 SS 10% ▲스파크 9% ▲트랙스 8%이다.

아울러, 7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에게 스파크 및 트랙스 구입 시 추가 30만 원, 말리부 및 이쿼녹스 구입 시 추가 50만 원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달에도 다마스와 라보 구입 고객에게 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20만 원의 혜택을 제공, 최대 7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설맞이 고객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 쉐보레 홈페이지와 전국 전시장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고객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말리부, 볼트EV 차종 중 신청 시 선택한 차종을 시승해볼 기회를 얻게 된다.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2020년을 맞아 2020명에게 최대 7% 할인해 주는 ‘2020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쌍용차는 개소세가 환원된 1월에도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격혜택(1.5%, G4 렉스턴 3.5%)을 유지한다. 아울러 선착순 2020명에게 최대 7% 할인(일부 모델)하는 ‘2020 세일페스타’를 시행하고,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전 모델을 대상으로 30만 원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전 모델 구매 시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구매 고객은 ▲60·72개월 ▲G4 렉스턴 1.5% ▲코란도·티볼리 2% ▲렉스턴 스포츠·칸 50만 원 할인 ▲36·48개월 아이나비 블랙박스(공통)를 증정, G4 렉스턴 장기할부 구매 시 개소세 전액(5%)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을 할인해 주고, 쌍용차 모델에 한 해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 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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