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M3와 SM5, SM7, 클리오는 단종에 부진... 미니버스 마스터가 급신장
THE NEW 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 등 총 17만745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총 판매량인 22만7577과 비교해 22% 하락한 수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내수는 8만6859대. 수출은 9만591대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각각 3.9%, 34% 하락했다.

주력모델인 SM6가 2018년에 2만4800대를 판매했으나 작년에는 34.4%가 감소한 1만6263대를 판매했다.

SM6의 부진은 QM6가 대신했다. QM6는 작년에 4만764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4.4%나 신장한 기록을 나타냈다. 단종된 SM3와 SM5, SM7을 비롯해 클리오 등이 큰폭의 판매감소를 기록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판매한 르노 마스터가 3224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116% 신장했다. 수출물량도 로그가 10만7245대에서 6만9880대로 쪼그라들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12월 한 달 동안은 내수 9980대와 수출 6985대로 총 1만6965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3.6%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QM6의 독주가 눈에 띈다. QM6는 지난해 12월 전년과 비교해 56.8%, 전월 대비 33.8% 증가한 755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총 누적 판매는 4만7640대로 르노삼성자동차 지난해 내수의 54.8%를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그 중 THE NEW QM6 LPe는 QM6의 지난 해 판매량 4만7640대 가운데 43.5%인 2만726대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 외 SM6은 지난해 13월 전월 대비 76.3% 증가한 1719대를 판매, SM7과 SM3 Z.E.의 2019년 12월 판매도 전월 대비 각각 52.8%, 37.9%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닛산 로그 6309대, QM6 384대, 르노 트위지 292대를 선적했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