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북유럽의 청정지역을 담은 치약 디자인으로 제품 디자인 부문 선정
애경산업의 오럴케어 브랜드 스몰란드가 우수디자인 상품에 선정됐다. / 사진 제공 = 애경산업

[한스경제 변세영 기자] 애경산업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연주의 치약을 표현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3일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북유럽 자연주의 오럴케어 브랜드 ‘스몰란드’(SMÅLAND)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몰란드는 ‘북유럽 자연주의 치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카린 등 10가지 걱정되는 성분을 넣지 않고 북유럽의 자연유래성분을 함유했다. 특히 식물이나 미네랄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을 기초로 해 치약에 사용하기 적합하게 가공된 원료를 99% 이상 사용했다.

스몰란드는 스웨덴 청정지역인 스몰란드 지역의 호수, 숲 등 깨끗한 자연과 그곳에 서식하는 엘크를 일러스트 이미지로 담았다. 자연을 사랑하는 북유럽인들의 생태학 정신과 자연의 신선함, 깨끗함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핵심 가치인 ‘자연주의 치약’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디자인상품에 선정됐다.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1985년부터 해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애경산업은 2007년 5월 애경산업 디자인센터를 별도 설립하고, 디자인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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