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2019년 작가로 한 해를 마무리한 윤진서가 2020년 배우로 복귀한다.

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진서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통화권 이탈’에 캐스팅됐다. '통화권 이탈'은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 대란’이 벌어진 날에, 바람난 남편이 아내에게 실수로 보낸 메시지를 수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인 드라마 감독과 신인 작가들이 만들어 내는 tvN의 단막극 시리즈인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마지막 작품이다.

극 중 윤진서는 드라마를 이끄는 중심인물이자 갈등의 한 가운데에 있는 주인공 최선영 역을 연기한다. 최선영은 동훈(김태훈)과 결혼 7년차로 언제 어디서나 굴하지 않고 바른 소리를 하는 인물이다. 남편인 태훈에게 잔소리하지만 변하지 않는 남편에 지친 아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진서 또 영화 '강철의 연인'에 연이어 캐스팅돼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강철의 연인’은 장애가 있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진서는 시력이 조금은 남아있는 시각 장애인 강희 역을 맡았다.

‘통화권 이탈’은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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