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대웅제약 마케팅·영업총괄 부사장./대웅제약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대웅제약은 3일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지난 1일자로 이창재(42) 마캐팅본부 본부장 겸 ETC본부 본부장을 마케팅·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창재 부사장은 1999년 동아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8년 동안 마케팅본부와 ETC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최고 소장 등을 역임해 회사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2015년 만 38세에 마케팅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2018년부터 인사와 경영관리 부문을 함께 관장하기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이 부사장이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하여 혁신적인 마케팅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영업성과를 견인해 온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라며 “이창재 부사장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로서, 기존 영업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라고 말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대웅제약 제공

한편, 대웅바이오는 이날 진성곤(53) CNS영업본부 본부장을 지난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진성곤 부사장은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20여년간 영업소장, 마케팅실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대웅바이오 CNS사업부 부장을 맡았다. 2017년 CNS영업본부장으로 승진했고 2018년 대웅바이오의 CNS시장 1위와 주력 제품 글리아타민의 매출액을 800억원대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정기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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