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인스타그램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라디오쇼’에 출연한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인 정다은 아나운서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우종은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차트'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정다은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아내가 본인이 학창시절 전교 1, 2등 했던 것을 은근히 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부 잘하는 건)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살다보면 공부 잘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진 않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올해 둘째 계획도 있냐"고 물었고, 조우종은 “육아가 쉽지 않다.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저보다 아내가 더 걱정이 된다. '그 힘든 과정을 어떻게 또 거치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내인 정다은 아나운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1983년생인 정다은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한 뒤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정 아나운서는 입사한 뒤 각종 뉴스를 비롯해 'VJ특공대', '저녁 생생정보'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약했다.

한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 지난 2017년 3월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아윤양이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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