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란 국회의원 "미국의 이빨을 부셔야 한다"
이란 미국.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이란의 한 국회의원이 "미국 백악관을 직접 공격할 것"을 촉구했다.

5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현지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이란 국회의원 아볼파즐 아부토라비는 "우리는 백악관을 직접 공격할 수 있고, 미국의 영토에서 작전을 수행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라며 "적절한 시점에 미국의 공격에 응답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란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의 이빨을 부셔야 한다"라며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란이 미국인이나 미국의 자산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해 미국은 이란의 52곳을 이미 공격 목표 지점으로 정해놨다"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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